저희집이 좁은 복도형 아파트라..아이방이 따로 없어서..
거실을 아이 놀이방으로 쓰는데..
분위기가 영 아니였더랬죠~
평소엔 아이놀이방으로..손님이 오실땐 포인트 벽지로 무얼할까 고민하던차에..
토스카나 나비 레인보우를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~
어느 공간이나 다 잘어울리겠더라구요~ㅎㅎㅎ
그래서 화창한 일요일 쉬는날 신랑한테 분명 도와달라하면 궁시렁궁시렁 거릴껀 뻔한것!
점심먹이고 나서 신랑한테 도와달라 안할테니까 애 델꼬 시댁에 좀 가있으라고 했답니다~
아~ 그대신 바로 작업할 수 있게~ 무거운 에어콘이랑 책장좀 뒤로 미뤄달라했구요~ㅋ
미리 도배하는 방법 살펴보구 재료도 준비해 놓구~
처음으로 직접 도배해봤는데~ 3시간도 안걸렸답니다~ㅎㅎㅎ
실크라서 그런지 원래 발랐던 합지보다 뽀송뽀송한거 같구~
아~ 나비도 날아다니는 거 같고~ㅋ 울거실 넘 화사하게 변했죠~?
아이도 저녁에 오더니 나비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좋아라하더라구요~
어찌나 뿌듯하던지~ 신랑도 이쁘다며 칭찬해줬답니다~
이렇게 변할수있게 해준 선데코벽지 고마워요~^^
p.s. 카페에 자랑했더니~ 엄마들이 너도나도..
너무 이쁘다며 자기들도 해본답니다~ㅎㅎㅎ